가시 같은 사람

가시 같은 사람

꽃이 활짝 핀 장미가
자신에 대해서 자랑하고 있었습니다.

“다들 알겠지만, 내 가시는
아주 뾰족하고 날카로워서
초식동물들이 내 잎을
갉아 먹을 염려가 없어.
나의 이 촘촘한 가시들을 봐.
초식동물은커녕 새들도
내 가지에는 앉지 못해.”

자신의 가시를 자랑하던 장미는
주변에 있는 커다란 떡갈나무를
보면서 말했습니다.

“저 녀석은 덩치는 커다란데
자기 몸을 지킬 무기도 없어서
허구한 날 딱따구리가
몸에 구멍을 파고 있지.
원숭이들이 잎을 마구 뽑고
가지를 함부로 부러뜨려도
반항 한 번 못하고 그냥 당하고만 있어.”

떡갈나무는 장미의 비웃음을
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.

그러던, 어느 날 아이들이
숲속으로 소풍을 왔습니다.
그중에 한 소녀는 나무들을 구경하며
숲속을 산책했습니다.

그런데 소녀는 활짝 핀
장미를 보고 다가서다가
그만 장미를 보호하고 있는
가시에 찔리고 말았습니다.

울상이 된 소녀는
떡갈나무를 끌어안으며 말했습니다.

“너는 장미처럼 예쁜 꽃은 없지만,
가시가 없어서 이렇게
내가 껴안아 줄 수 있구나.”



외면은 화려하지만,
가시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.
누가 봐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가졌어도
몸에 가시가 있다면 아무도 그 사람을
안아줄 수 없습니다.


#오늘의명언
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,
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.
– 벤자민 프랭클린 –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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